우리는 왠만하면(?) 비오는 날 밖에 안나가는데, 요새는 서로 바빠서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못한지라 이 날은 큰 맘 먹고 큰 우산 집어들고 밖에 나갔다. 원래도 안붐비는데, 일요일 + 비바람으로 인해 더 안붐비는 전차를 타고 나라(奈良)에 있는 카페로 출발~ :D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모든 풍경들이 흐릿흐릿.

비내리는 풍경이 보고싶어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한주 동안 열심이 일한 우리에게 맛있는 선물을 주었다 :D
환한 웃음으로 행복을 표현하고 있는(?) 애인님과,
맛있는 케이크에 기분 좋아진 나 -ㅂ-ㅋㅋ
여기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돌아가는 길에 발생했다. 나라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2가지 방향의 열차가 있는데, 둘이 정신줄 놓고 있다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버린 것이다. 게다가 더 심각한건 열차를 잘못 탔다는 사실을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눈치챘다는 것이다. '아까랑 풍경이 좀 다르지 않아?' 라는 대화를 나누며 바보같이 웃고 있었다규 ㅠ_ㅠ
여기가 우리가 서둘러서 내렸던 작은 역, 참 예뻤다.
정신줄 놓지말랬지? 라고 나한테 한참을 혼난 가여운 애인님.
요새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그런지, 맞잡은 애인님의 손이 참 따뜻하게 느껴진다. 그건 그렇고 마지막 사진 속 애인님이 반팔이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제가 입고 있기 때문이지요. 훗~ 그럼 전 이제 그만 자러가야 겠어요, 안녕히들 주무시어요 +ㅂ+


덧글
밤별 2010/10/14 09:29 # 답글
이젠 알아서 태그를 다시는군효!ㅋㅋㅋ비 오는 날 까페에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이 그만이지요~(요새 비를 부쩍 좋아한다눈^^)
10엔이 없어 물 못마시던 분 맞나요??ㅎㅎ 선물이 그득그득이네요~잘하셨어요^^
슬슬 설정샷 모델 되어주시는 훈남애인님과 1kg쪘다더니 눈비비고 봐도 뭐 잘 몰겠긔!!!
윤윤 2010/10/19 09:41 #
네네 저도 비 오는 날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 좋아해요 :D근데 밖에 나가는건 안좋아해요 ㅠ_ㅠ 머리카락이 반곱슬이라 바로 다 들뜬다는..!!
애인님 처음 사귈 때는 사진 찍자고 카메라 들이대면 바로 굳어버리곤 했었는데
지금은 설정 만들어서 포즈 취해주고 그러네요 -ㅂ-ㅋㅋ 귀엽죠 ㅋㅋ
ソミ 2010/10/14 12:24 # 답글
케이크 염장에 울고 애인님 염장에 울고.. 그저 염장질에 울고 있는 1人<- ㅋㅋㅋ 윤윤님 표정이 너무 ㅋㅋㅋ 행복해 보입니다. 부러워요 ㅠ_ㅠ 흑
윤윤 2010/10/19 09:46 #
소미님도 얼마후면 염장의 재회(?) 하실거면서 뭘 그래요!! -ㅂ-ㅋㅋ예전 포스팅들 보니까 저희 커플 만만찮게 러브러브 하시던데요~ 훗~
하나와소룡 2010/10/14 14:54 # 답글
저 급습 ^^;; 애인님 너무 멋진데요 ^^저 케익은 보기만 한 저까지도 기분 좋게 만드네요 ^^
윤윤 2010/10/19 09:51 #
반가워요~ +ㅂ+하나와소룡님의 포스팅들도 보는 사람 무지 기분 좋게 만드는거 아세요? 헤헤~
근데 포스팅 본 다음에 심하게 배고파진다는게 큰 문제에요 ㅠ_ㅠㅋㅋ
지금 거기에 있는 나 2010/10/14 15:47 # 답글
염장질이란 무엇일까 그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볼까 해요♨ 염장에 대한 정의 -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1. 염장 炎瘴
[명사]더운 지방의 개펄에서 나는 독한 기운.
2. 염-장 閻長
[명사]<인명>신라 신무왕 때의 장군(?~?).
846년에 장보고가 반란을 일으키자 그를 죽이고 아간(阿干) 벼슬에 올랐다.
3. 염장 殮匠
[명사]같은 말 : 염장이.
☞ 염장이
[명사]시체를 염습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비슷한 말 : 염장4.
배운 것이 있다면, 염장이를 불러 가는 상가치고 망자의 신분이 높거나 귀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출처 :문순태, 타오르는 강
4. 염장 殮葬
[명사]시체를 염습하여 장사를 지냄.
염장-하다 1 殮葬--〔염ː장하다〕
[동사]『…을』시체를 염습하여 장사를 지내다.
마을 사람들은 죽은 노파를 염장하고 그 옆에다 묘막을 지어 놓았다
5. 염장 簾匠 [명사]같은 말 : 발장이.
☞ 발-장이
[명사]발을 만드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 비슷한 말 : 염장5(簾匠).
발 공장이 생기면서 그 발장이 노인은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 염장질 - 출처 네이버 오픈 사전
커플부대가 솔로부대에게 행하는 주 공격법,(닭살)
연인들의 행복한 모습만을 강조하여 솔로부대원 들을 커플부대로 귀화시키려는 취지로 보임.
비슷한 말 : 염장
결론은 버킹검
윤윤 2010/10/19 10:16 #
아니 덧글이 본문에 끄적인(?) 내용보다 길면 어떡해요 -ㅂ-ㅋㅋ마음을 진정하시어요~ 나님의 마음은 아주 잘 알았어요~ ㅠ_ㅠ
나님의 현재 연애 상황은 어떤가요? 잠시 휴식 중? 새로운 인연 모집 중?
국제 연애 할 마음 있으시다면 제가 두팔 걷어부치고 소개해 드릴게요~ㅋ
아참, 그전에 국제 연애 할 넓은 마음을 가진 여자가 있는지부터..(야!)
지금 거기에 있는 나 2010/10/20 09:22 #
오호!!! 전 키 180에 몸무게 75킬로, 직업은 교수고 연봉 1.5억 정도에 부모님은 전부 미국에 거주하시고, 할아버지는 대한민국 건국 시절 내무부장관을 지내셨구 집은 논현동에 자그마한 230평짜리 주택에 살아요라고 얘기하면 거짓말이고
그냥 이래저래 사는 직장인이에요... 쿨럭~
소이 2010/10/15 00:37 # 답글
수많은 이웃님들께서 염장질이라는 테그하나때문에댓글 테러범들이되셨군요.
비오는날의 데이트라 너무 로망틱해요.
나라에서 전철을 잘못탔.;
저도 가끔 急行と特急때문에 멀리멀리 떨어진곳에
낙하하여 울면서 집에 돌아오던기억이있네요 ㅠㅠ
윤윤 2010/10/19 10:40 #
우릴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ㅂ-ㅋㅋ비 오는 날은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들떠서 그렇지 여러모로 로망틱해요~ +ㅂ+
역시 소이님도 그런 경험(?) 있으시군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행입니다(응?)
저도 정거장 사이가 먼 新快速 덕분에 자주 울면서 회사에 가곤 하는걸요 ㅠ_ㅠ
한번만 더 내릴 곳 지나쳐서 지각하면 집에서 쉬게될지도 몰라요;;
하나와소룡 2010/10/18 16:07 # 답글
ㅋㅋㅋ 염장 커플 실시간 감시를 위해 링크걸고 갑니다 ^^
윤윤 2010/10/19 10:51 #
염장 커플 실시간 감시 -ㅂ-ㅋㅋㅋㅋ저도 하나와 소룡이 모자의 실시간 감시를 위해 링크 걸었어요 :D
BC-304 2010/10/19 00:11 # 답글
그대로 두고 싶을 정도로 케이크가 앙증맞고 예쁘네요.게다가 보슬보슬한 빗소리를 들으며 지상이 촉촉해지는 풍경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할 나위가 없지요.
그리고 마지막 염장은 반칙입니다. ^^
P.S. 링크 신청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윤윤 2010/10/19 11:05 #
일본 제빵 기술은 참 발달해 있는것 같아요, 모양도 맛도 최곱니다~ㅋ비 오는 날이면 설레이기보단 우산이랑 옷 젖는거 때문에 짜증부터 냈었는데,
오랫만에 빗소리 들으면서 케이크도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 +ㅂ+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반쪽달님 :D
윤윤 2010/10/19 09:34 # 답글
내답글 지우려는게 실수로 동자님 덧글 지워버렸어요 ㅠ_ㅠ 미안해요 엉엉 ㅠ_ㅠ스타벅스나 돗토루(일본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들은 250엔~500엔 사이가 많구요~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들은 그보다는 조금 비싼 400엔~650엔 사이가 많아요 :D
지금 환율로 비교하면 한국보단 살짝 비싼 느낌인데, 여기 물가로 보면 보통이네요!
지나 2010/10/22 19:23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윤윤님과 애인님은 염장해도 예뻐요. 희안한 능력일세...
윤윤 2010/10/27 11:04 #
에헷~ 고마워요 +ㅂ+ㅋㅋㅋㅋ